모델 이시우, '신입사원' 3차합격..아나운서 전업?

김현록 기자  |  2011.04.04 11:41


패션모델 이시우가 MBC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젝트 '신입사원'에서 3차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신입사원'에서 이시우는 쟁쟁한 도전자와의 대결 끝에 3차 합격자가 됐다.


이시우는 1·2차 도전 결과 최하위권으로 3차 테스트에 응시, 탤런트 못잖은 훈훈한 외모의 도전자 최성두씨와 1대1 대결을 펼쳤다.

리코더를 불며 자신을 소개한 뒤 "이같은 감동(?)과 재미를 주는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당당히 밝힌 이시우는 팽팽한 접전 끝에 합격자로 선발됐다.


심사위원들은 앞선 1·2차에서 딱딱한 모습으로 별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시우가 3차 테스트를 맞아 숨겨진 저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시우는 1997년 톱모델 장윤주와 데뷔 동기인 14년차 패션 모델. 과거 '무한도전'의 패션 디자이너 도전 특집 당시 정준하가 디자인한 딸기 옷을 입고 런웨이를 누빈 바 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패션모델을 한 지 10년이 넘었다. 무대가 낯설지는 않다. 말없이 걷다가 남 앞에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며 솔직한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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