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라 ⓒ사진=스타뉴스
배우 아라가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아라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이 걱정하실까봐 다리 다친 거 조심스럽게 다녔는데..ㅠ 조금 힘들긴 했지만 잘 이겨 냈어요"라고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치료 받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오히려 정말 운동선수 분들이 느끼는 아픔과 속상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문의 결과 이는 최근 촬영을 앞둔 영화 '페이스메이커'의 캐릭터를 위한 훈련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확인됐다. 아라는 극중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 역으로 출연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아라가 2주 전에 장대높이뛰기 훈련을 하는 도중 아킬레스건 부분을 다쳐서 깁스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현재는 깁스를 풀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다음 주 영화 크랭크인 전까지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