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딸 악플에 눈물 "나한테 할 얘기를 왜?"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4.05 11:33


배우 이승연이 딸에 대한 악플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5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연은 딸 아람이와 커플룩까지 맞춰 입고 등장했다. 아람이는 머리에 리본까지 꽂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승연은 리본 핀을 꽂은 아람을 보며 "핀을 꽂아야 여자임을 아는 우리 아돌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승연은 종종 딸과 안 닮았다거나 못생겼다는 말을 듣게 된다며 "내가 속상한 건 괜찮은데 아기한테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의 직업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소리들을 들어야 하고…"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승연은 "예전에 인터넷 같은 것을 보다가 상처를 받은 것이 있다"며 "인터넷을 보다가 저한테 해야 할 이야기인데 아이한테…"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승연은 지난 2007년 결혼 이후 3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엄마와 아내로서 3년을 보낸 이승연은 지난해 10월 '주홍글씨'로 컴백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세 가족이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아람이가 너무 귀엽네요", "꼭 힘내세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연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MBC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는 지난 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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