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근초고왕' 합류..6년만에 사극 출연

박영웅 기자  |  2011.04.05 11:17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KBS 1TV '근초고왕'에 합류한다.

극중 은정은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의 딸 '진 아이'역을 맡았다. 여성스럽고 고운 성품의 캐릭터로, 훗날 백제의 제1왕후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이다.


은정의 사극 출연은 2005년 종영된 SBS 드라마 '토지 이후' 6년만이다. 그동안 은정은 SBS '커피하우스',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밝은 캐릭터와 악녀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은정은 "대선배님들 속에서 연기를 배울 수 있고,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대되고 설레인다"라며 "극 중 '진 아이'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가 이문열의 '대륙의 한'을 각색, 근초고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배우 감우성, 김지수, 이종원, 이지훈, 안재모, 이세은, 최명길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근초고왕은 주말 오후 9시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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