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개리는 한 가족, 재밌게 말하려 한 제 잘못"

길혜성 기자  |  2011.04.05 11:32
리쌍의 개리와 길 리쌍의 개리와 길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동료 멤버 개리와의 관계에 대해 "실제로 사이가 안 좋다"고 농담한데 대해 잘못을 인정했다.


길은 5일 오전 11시께 트위터에 "작은 오해가 있었습니다^^"라며 "개리는 오랜 친구라 이젠 한 가족이라는 표현을 재미있게 말씀 드리려고 한 건데, 다 제 잘못이네요"란 글을 남겼다.

앞서 길은 이날 오전 9시께는 "개리와 불화설이라...앞뒤 이야기 다 빼고 불화설을 인정...?"이란 글을 올렸다.


길은 고정 패널리스트로 출연 중인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4일 방송에서 개리와는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개리와 실제로 사이가 안 좋다"라며 "고깃집 2개를 함께 운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팀을 유지하고 있다"란 말도 했다. 물론 농담이었다. 하지만 이를 일부에서 '개리와 불화설 인정'이라 주장, 길을 당황케 했다.


이에 길은 트위터를 통해 처음에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리쌍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도 스타뉴스에 "예능은 예능일 뿐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져 난처하다"라며 "길과 개리는 죽마고우"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한 둘도 없는 친구 사이"라며 "학창시절은 물론 힙합크루 허니패밀리 때부터 동고동락하면서 15년 이상을 지내왔는데 무슨 불화설인가. 현재 음반 준비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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