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유종하 대표(왼쪽)와 SM 김영민 대표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의 가수들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SM과 대한적십자사는 5일 오전 11시 서울 SM 청담사옥에서 인도주의 운동 확산과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SM은 인도주의 재원조성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협약식에는 SM 김영민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는 물론,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서현, 샤이니 태민, 에프엑스 빅토리아 등 소속 아티스트들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또한 S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연습생으로 구성된 RCY(Red Cross Youth)를 창단, SM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및 헌혈홍보활동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 참여를 통해 건전한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봉사리더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SM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천상지희더그레이스(2007), 슈퍼주니어(2007~2010), 에프엑스(2010)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헌혈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헌혈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해왔으며, 지난 3월 일본대지진 발생시에는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