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tvN '오페라스타'의 오프닝 무대에 불참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오페라스타'의 오프닝 무대에는 신해철을 제외한 김창렬 선데이 문희옥 임정희 쥬얼리의 은정 JK 김동욱 테이만 참석했다.
이에 한 제작진은 "신해철이 생방송이 시작하고 30분까지도 오지 않아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잘못 알고 부인이랑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며 "제작진이 급히 연락해 11시40분 가까스로 도착해서 무대에 올랐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다행히 신해철의 순서가 맨 뒤에서 2번째라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신해철은 이날 '오페라스타'에서 스페인의 열정을 표현한 노래 '그라나다'를 부르며 좌중을 압도했다. 무대를 마친 신해철은 곧장 아내에게 달려가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