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Diary③]'주원앓이' 연우진, 깨알같은 흉내

최보란 기자  |  2011.04.06 08:54
드라마 \'시크릿가든\' 주인공 따라잡기에 나선 연우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시크릿가든' 주인공 따라잡기에 나선 연우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연출 강연선 황교진) 촬영장에서는 무슨 일이?

평일 오후 안방극장 웃음을 책임지는 '몽땅 내 사랑'의 학원 강사 방우진 역으로 출연 중인 연우진이 스타뉴스를 통해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한다.


연우진은 키 185cm의 훤칠한 키에 도시남자의 매력을 풍긴다. 불편한 자리에선 얼른 전화기를 꺼내 들고 통화하는 척 빠져 나가는 약삭빠른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 재미있는 캐릭터.

특히 우등생 보습학원의 최고 인기강사로 '유아독존' 김갑수 원장이 유일하게 비위를 맞추는 인물이다. 그러나 잘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달리 여린 마음을 지닌 방우진 쌤의 매력이 극의 진행과 함께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5일 오후부터 6일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서 연우진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라해 보며 피곤함을 달랬다.

푸른색 재킷 주머니에 형광펜을 나란히 꽂은 모습이 극중 김주원(현빈 분)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길라임(하지원 분) 따라잡기에 나선 연우진이 이번엔 낡은 가방을 들고 등장, '깨알'같은 소품 활용이 웃음을 자아낸다.


연우진은 "'시크릿가든'을 재미있게 봤어요"라며 "형광펜과 가방을 이용해 대기실에서 즉석으로 '주원앓이', '라임앓이' 설정샷을 만들어 봤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1000일을 맞은 2AM을 위한 팬들의 선물을 받고 축하인사를 하는 연우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1000일을 맞은 2AM을 위한 팬들의 선물을 받고 축하인사를 하는 연우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은 '몽땅 내 사랑'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 조권의 특별한 날이기도 했다. 조권이 소속된 그룹 2AM의 데뷔 1000일이 되는 날이었다. 이에 2AM 팬들이 '몽땅 내 사랑'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준비해 선물로 주셨다고.

연우진은 2AM 팬들의 선물을 들고 인증샷과 함께 "조권군이 2AM 데뷔 1000일 기념으로 팬들이 '몽땅' 쏴주신 간식이예요. 덕분에 잘 얻어먹고 축하한다는 의미로 찍어봤습니다"라고 말했다.

'몽땅 내 사랑'에 출연 중인 미남배우들 연우진, 조권, 윤두준은 평소에도 함께 대본을 맞춰보거나 장난을 칠 정도로 사이가 좋다.

이에 연우진은 "저보다 어린 친구들인데도, 처음에 붙임성 있게 먼저 다가와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주고 하더라"며 "늘 밝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 주는 두준이와 권이가 참 고맙고 귀엽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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