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 MC 정진영 ⓒ사진=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정진영이 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이하 '도전자')에 대해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정진영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바이벌 미션프로그램 '도전자' 간담회에서 "예능에 울렁증이 있고,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출연을 꺼려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진영은 "그러나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재미보다는 여러 가지 의미를 얹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예능 교양 드라마 구분하는 것이 프로그램 일부를 보여주는 것이지 전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도전자'기획안을 보고 '재미있는 교양물이 될 수도 있겠다' 또는 '대본으로 정해지지 않은 도전자들의 드라마가 펼쳐질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출연결정 계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정진영은 "'도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창조에 함께 한다는 기대와 즐거움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됐고, 어디서 본 듯한 프로그램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창조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진영은 오는 6월 중순부터 16부로 방송 예정인 글로벌 리더 선발을 위한 미션 프로그램 '도전자'의 진행을 맡는다.
'도전자'는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전 정신과 창의성, 진취성 등 '글로벌 리더' 덕목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KBS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세계일주 항공권, 스폰서 기업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