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7위 선데이, 벼랑끝 회생할까?

배선영 기자  |  2011.04.08 17:29


가수 선데이는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가 9일 생방송을 앞두고 지난 2일 첫 도전에서 8명의 도전가수 중 7위를 차지한 선데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데이는 2일 '오스타' 첫 회에서 영화 '파리넬리'에 나온 '울게 하소서'를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소화, 이전 오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색깔의 아리아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고음을 편안하게 내지 못하고 가사를 정확히 처리하지 못해 탈락한 쥬얼리 김은정과 접전 끝에 아슬아슬하게 7위를 기록했다.


선데이는 이 날 방송에서 "아직 (오페라에 대한) 꿈이 많다. 욕심이 난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2차 서바이벌 대결을 앞두고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적적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선데이는 9일 미션곡으로 왈츠의 왕,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봄의 소리 왈츠'로 화려한 재기를 꿈꾼다.


한편 9일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오페라스타'는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아나운서 손범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진행으로 신해철,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선데이(천상지희)의 7인의 두 번째 오페라 도전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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