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日서 '런데빌런' 뮤비 공개..'화이트 소시'

박영웅 기자  |  2011.04.10 13:30
소녀시대의 일본 \'런데빌런\' 뮤직비디오 소녀시대의 일본 '런데빌런' 뮤직비디오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화이트 소시'로 변신했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선 공개된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뮤직비디오는 9일 일본 최대 음악 위성 채널 '스페이스 샤워TV'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런 데빌 런'은 지난해 3월 선보인 소녀시대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으로, 멤버들의 의상과 콘셉트가 일명 '블랙소시'로 불리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노래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소녀시대는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번갈아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블랙 소시' 콘셉트를 강조했던 국내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소녀시대 화이트 의상을 부각시켜 화사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멤버들의 안무동작과 표정연기도 더욱 강렬해 졌다. 특히 제시카, 유리는 성숙한 여성미를, 태연은 짙은 스모키 화장과 짧은 헤어컷 스타일로 모습을 확 바꿨다.

한편 소녀시대는 당초 계획보다 2주 늦춰 일본 3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소녀시대는 13일 일본 3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를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대지진 참사를 겪은 일본 현지 사정을 고려해 발매일을 오는 27일로 늦췄다.


소녀시대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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