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쌈디·조형기·길, '신입' 전원 불합격

김수진 기자  |  2011.04.10 17:44


조형기 쌈디 정형돈 길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신입사원'에 연기자 MC에 도전, 전원 불합격하는 쓴맛을 봤다.

이들은 10일 오후 방송된 '신입사원'의 연예인MC에 도전했다. 이들의 도전 미션은 '아나운서'. 이날 연예인MC팀의 탈락자는 없었지만 모두 불합격했다.


이들은 '아나운서'에 도전하며, '까도남', '엄친아' 등 신조어를 쓰는 3명의 남자와 이에 세종대왕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한글남'이라는 상황극을 펼쳤다.

이들의 상황극을 본 일부 아나운서는 웃음을 찾지 못했지만, 방송에서 사용하기 부적절한 단어의 남발, 의미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상황극이라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권석PD "식상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연출자 역시 "방송에 나가기 부적합한 말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고 혹평했다.

아나운서들은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의 연속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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