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진이가 훈남선배? '이장우, 이런모습 처음이야'

김현록 기자  |  2011.04.11 11:12


'웃어라 동해야'의 버럭남 도진이가 이런 훈남 선배였다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롭게 합류한 탤런트 이장우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장우는 지난 9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을 통해 티아라 은정과 가상부부생활을 시작했다. 첫 만남에서 동국대학교 연극과 선후배로 드러난 이장우와 은정은 설렘 가득한 가상부부로서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서 카멜리아 호텔 부총지배인이자 동해의 배다른 동생 도진 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이장우는 드라마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드라마에서 인상을 쓰고 화내는 모습으로 주로 등장했던 이장우는 은정보다 두 학번 위의 선배이자 남편으로 자연스럽게 흐름을 리드했다.

은정보다 먼저 약속장소인 소극장에 도착해 은정이 들어오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조명을 끄고 목소리로 첫 인사, 로맨틱한 첫 만남의 순간을 선사했으며, 장난기 어린 신고식을 시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나영은 "이런 오빠 멋지다", "내 스타일이야"를 연발했다. 시청자들 또한 "멋지다", "오래간만에 연예인 앓이", "완전 호감형"이라며 이장우의 매력을 다시 봤다.

한편 이장우 소속사 메이드엠 관계자는 "이장우가 너무나도 큰사랑과 큰 관심에 바쁜 스케줄 중에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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