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의 힘?' 손진영, 꼴찌에서 전체 2위 '반전'

최보란 기자  |  2011.04.12 10:24
손진영, 백청강, 김태원, 이태권(왼쪽부터) ⓒ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손진영, 백청강, 김태원, 이태권(왼쪽부터) ⓒ사진=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손진영이 첫 생방송 결과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위대한 탄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톱12 순위 결과에 따르면 손진영이 문자 투표에서 22만 1435의 득표수로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8일 전파를 탄 '위대한 탄생' 첫 생방송 당시 심사위원(멘토) 평가를 뒤집는 반전으로 눈길을 끈다.

손진영은 톱12의 무대에서 멘토 평가 33.4점을 받아 꼴찌를 했다. 그러나 높은 문자 투표수로 이를 만회하며 전체 2위에 오른 것.


이로써 가장 낮은 멘토 점수로 불안해 했던 손진영은 톱10에 진출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극적인 반전까지 함께 선보였다.

손진영 뿐 아니라 1위 백청강과 4위 이태권까지, 김태원의 멘티들이 나란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생방송에서 나란히 무사통과의 기쁨을 누려 김태원을 주목받게 했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결과 ⓒ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생방송 결과 ⓒ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김태원은 멘티 선발 당시부터 다른 멘토들이 선택하지 않았던 도전자들을 일찌감치 받아들여 팀을 꾸렸다. 비주얼이나 스타성보다 목소리와 진정성에 준해 뽑힌 멘티들은 '외인구단'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심사위원 점수와 비교해 국민투표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결과를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는 멘토 김태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가 첫 생방송 당락까지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백청강, 손진영에 이어 3위는 셰인, 4위 이태권, 5위 노지훈, 6위 김혜리, 7위 정희주, 8위 데이비드 오, 9위 백새은, 10위 조형우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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