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MBC '타임'으로 첫 다큐 내레이션 도전

최보란 기자  |  2011.04.13 09:48
배우 공효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공효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공효진이 MBC 창사50주년 특집 다큐시리즈 '타임'에서 내레이션을 맡는다.

13일 MBC에 따르면 공효진이 '타임'을 통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공효진은 6월 초부터 방송되는 '타임' 시리즈 (25부작 예정) 중 첫 번째로 방송 될 작품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의 내레이터로 참여해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는 연애를 주제로 50년간 달라진 연애의 행태를 비교·묘사하는 작품. 뮤직다큐멘터리 '하루', 신년기획 '역지사지' 등을 연출한 이우호 기자와 윤능호 기자가 연출을 맡았다.


'타임' 제작진은 "공효진은 사랑에 당당하면서도 솔직한 이미지로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배우"라며 "특유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이 목소리만으로도 잘 드러날 것 같아 이번 다큐의 메시지 전달에도 상당히 효과 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BC 창사50주년 특집 다큐시리즈 '타임'은 전화, 술, 여성, 소리, 비밀, 돈 등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대한민국 근 현대사 5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다큐다.


이명세(형사), 류승완(짝패, 부당거래), 권칠인(싱글즈), 김현석(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한국 영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 영화감독들과 MBC 보도제작국 이성주 기자, 조승원 기자, 문화 평론가 임범 등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으로 발탁, 오는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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