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적극적인 키스신은 처음..다 버리고 찍었다"

김현록 기자  |  2011.04.13 17:12
ⓒ류승희 인턴기자 ⓒ류승희 인턴기자


'단아인현' 배우 박하선이 처음으로 적극적인 키스신을 찍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하선은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 시사회에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촬영했다"며 부끄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사극 '동이'에서 절제된 인연왕후 연기로 '단아인현'이란 별명을 얻었던 박하선은 유부남과 부적절한 사랑을 하는 큰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키스신을 하는데 부담이 되는 거다. 그렇게 적극적인 키스신은 한 번도 안 해봤다"며 "스태프가 보든 말든 다 버리고 죽었다 생각하고 그냥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런데 파트너였던 박혁권 선배님이 자꾸 NG를 냈다"고 깜짝 폭로했다.

박하선은 "사랑보다 딸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유부남도 이 여자를 사랑해주는 캐릭터였다"며 "그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갑작스레 말기암 선고를 받은 어머니를 중심으로 이별을 준비하게 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21일 개봉을 앞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