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KBS 2TV 퀴즈프로그램 '퀴즈쇼 사총사'에서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14일 KBS에 따르면 박준규는 최근 진행된 '사총사' 녹화에서 최종문제까지 통과, 상금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고 여운계의 딸 차가현에 이어 3개월만의 상금 획득이다.
이날 박준규는 강령탈춤 인간문화재 송용태, 연극배우 지우석, 신인배우 강지원 등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출연진과 팀을 이뤄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발휘했다.
박준규는 MC 전현무와 '영구 흉내 대결'을 하는 등 티격태격하며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지만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 상금획득 가능성이 높아지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문제에서 한차례 고비를 맞았던 박준규 팀은 '친구야 도와줘' 찬스를 활용, 영광의 '사총사'에 등극했다. 17일 오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