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송지원기자
가수 임정희가 부른 '하바네라(Habanera)'가 클래식 차트를 점령했다.
tvN '오페라스타 2011' 측에 따르면 임정희의 '하바네라'가 엠넷과 벅스, 도시락 등 음원차트에서 클래식 부문 1위를 싹쓸이 하고 있다.
테이가 부른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물망초(Non ti scordar di me)' 또한 엠넷 실시간차트 50위권 내에 진입하며 선전 중이다.
국내 최초로 록, R&B,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소울 등 '각 분야 최고가수들의 오페라 도전'이라는 신선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환호가 음원의 인기로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음원 출시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은 "대중적 기호와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졌던 '오페라'라는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장르의 보편화를 꾀하고자 출시를 결심한 이번 노력에 대중들이 호응해준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1'은 대중 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신해철 문희옥 김창렬 임정희 JK 김동욱 테이 선데이 김은정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