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선정논란 춤 수정버전 오늘 '엠카' 첫공개

길혜성 기자  |  2011.04.14 14:28
포미닛 포미닛


5인 걸그룹 포미닛이 '거울아 거울아'의 수정 춤을 마침내 공개한다.

14일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포미닛은 오늘 오후 방송될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거울아 거울아'의 바뀐 춤을 처음으로 보여 줄 것"이라며 이번 역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춤동작을 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포미닛 측은 해당 춤의 구체적 동작들에 대해선 비밀에 부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포미닛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연속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거울아 거울아'를 선보였다. 간주 부분에 나온 파격 섹시 퍼포먼스 때문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무대 위의 멤버들이 짧은 핫팬츠를 입고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벌리는 동작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쩍벌춤'이라 칭하며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포미닛 측은 "곡 분위기에 맞는 춤동작들로 선정적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고심 끝에 해당 춤을 수정하기로 지난 12일 전격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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