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김태호 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연애조작단' 특집을 준비하며 멤버들이 요원 역할을 잘 해낼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태호 PD는 14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연애조작단'… 그러나 실상은 운 좋게 결혼하게 된 요원 3명, 이별한 요원 3명,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 타는 요원 1명"이라며 글을 남겼다.
무한도전은 '연애 대행 에이전시-연애조작단' 특집을 준비 중이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연애 조작단에 의뢰한 신청자가 짝사랑 중인 상대와 연인이 될 수 있도록 무한도전 멤버들이 은밀한 연애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현재 무한도전 멤버 7명 중 연인과 결혼에 골인한 멤버로는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이며, 연인과 헤어진 멤버는 길, 노홍철, 하하다. 특히 아슬 아슬 줄 타는 요원 1명은 정준하는 지목하는 것으로 멤버들이 연애 조작단 요원으로서 수행 역할을 잘 해낼지에 대한 PD의 걱정이 엿보인다.
이를 접한 팬들은 "이별한 요원들 몰래 지원서 내보도록", "결혼한 요원들의 상대가 모두 우월한 점에서 볼 때 믿을 만한 조작단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오전 8시께 '무한도전 연애조작단' 신청게시판에는 1086개의 신청글이 게재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