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왼쪽), 정일우 ⓒ출처=산다라박 미투데이
걸그룹 2NE1 산다라박이 드라마 촬영 당시 배우 정일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15일 새벽 1시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데뷔전 다라와 스케줄러 일우의 풋풋한 과거사진 한 장!"이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산다라박과 정일우는 검은색 닌자 복장을 입고 검을 든 채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다.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촬영 중 한 장면이다.
산다라박은 가수로 공식데뷔 전, 정일우가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2009)'에 출연한 바 있다. 극중 산다라박은 일지매(정일우 분)에게 산삼을 받아 목숨을 구한 일본 닌자 마을의 리에 역을 맡았다.
산다라 박은 "일지매와 닌자 리에의 무술 연습하는 모습! 이런 사진이 있었다니…귀엽네요! 3년 전도 우월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다려, 기다려. 저승사자 아니고 스케줄러래요. 요즘 톡톡 튀는 스케줄러 팬 될 듯! 완전 재밌어요!"라며 현재 정일우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49일'을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다 포스가 장난 아니네요!", "닌자 복도 잘 어울리네요!", "겨우 3년 인데 분위기가 너무 풋풋하다", "선남선녀들이네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청순한 긴 머리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