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아나, 정준호 내레이션 레슨 '내조'

김현록 기자  |  2011.04.15 10:16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나선 정준호를 위해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톡톡히 내조를 했다.

정준호는 15일 오후 방송을 앞둔 'MBC스페셜'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는 내레이션을 맡아 실제 돈독한 오빠동생의 우정을 나누고 있는 신지애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달 25일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정준호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내레이션 녹음에 나섰다.

녹음 중간에는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녹음식을 깜짝 방문, 원포인트 대본 교정에 나서는 등 아나운서 아내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정준호가 신지애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지인으로서 오빠가 친동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듯 스스럼없고 물 흐르는 것 같은 호흡으로 내레이션 녹음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는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신지애의 아픈 가족사와 더불어 촉망받는 골프 선수로서, 또 꿈 많은 여자로서 삶의 기로에 선 신지애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줄 다큐멘터리다. 15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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