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남은 6인, 김창렬(왼쪽 위, 시계방향으로)선데이 임정희 테이 JK김동옥 문희옥ⓒ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쥬얼리 김은정과 신해철의 뒤를 이어 케이블 채널 tvN의 '오페라스타' 3번째 탈락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뜨겁다.
'오페라스타'의 3번째 생방송 대결이 16일 오후 11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전 '오페라스타' 공식 미투데이의 앙케이트 조사 결과, 현재 가장 유력한 탈락자 후보는 선데이(천상지희)와 김창렬(DJ D.O.C)이다. 선데이는 94표를 얻어 탈락자 후보 1위로 꼽혔고, 김창렬은 31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2회 대결에서 각각 탈락의 문턱까지 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선데이는 1회 대결에서 총 8명의 도전자 중 7위를 차지했고, 김창렬은 2회 대결에서 7명의 도전자 중 6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러나 유력 탈락자로 점쳐졌던 가수들이 다음 대결에서 선전하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어 탈락자가 누가될지 단언하기는 어렵다.
또 탈락이 거듭될 수록 남은 가수들 사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후문이다.
선데이는 지난 14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생방송 당일 참가 가수들은 목을 아끼느라 말도 별로 하지 않는다"며 "리허설 무대에서도 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 최대한 목을 보호하는 등, 컨디션 조절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가운데, 1~2회에서 각각 1위를 한 임정희와 테이는 부담감까지 느끼고 있다.
선데이는 "1위 욕심이 없다. 1위를 한 번 하고 나면 부담감이 더 커질 것 같다. 그저 길고 가늘게 가고 싶다"라며 "곁에서 지켜보기에 1위를 한 번씩 한 임정희 언니 테이 선배의 부담감이 커 보인다. 나 역시 2번째 대결에서 칭찬을 받고 나서 '더 못했다는 말을 들으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오는 23일까지 탈락자가 1명씩 발생한다. 이후 30일 5회 세미파이널에서는 4명의 생존자 중 2명이 탈락하며, 최종 마지막 방송에서는 남은 2명이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