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알보고니 '학교짱' 출신?

홍진영, '학교짱'이었다? 남달랐던 학창시절 공개

최보란 기자  |  2011.04.17 10:28
ⓒ사진=MBC \'꽃다발\' 방송화면 ⓒ사진=MBC '꽃다발' 방송화면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남다른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홍진영과 그녀의 이모 최육례씨가 출연했다.


이날 '속풀이 식탁'에 앉은 두 사람은 그간 서로에게 섭섭했던 일화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오해와 회포를 풀었다.

이모는 조카에게 고마웠던 일이 있다며 홍진영의 중학생 시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진영은 워낙 포스가 강해서 홍진영이 교문 앞에 있으면 다른 학생들이 겁나서 지나가지 못할 정도였다는 것.


홍진영이 어쩔 줄 몰라하며 말리는 가운데, 이모는 "제 딸, 그러니까 진영이의 사촌동생이 학교 선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사정을 들은 홍진영이 전화를 한 통 했고, 그 이후 사촌동생은 맘 편히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고 공개했다.

이모의 갑작스런 폭로에 당황한 홍진영은 마침 이날 녹화 현장에 와 있던 사촌동생이 스튜디오에 올라오자 더욱 긴장하기도 했다.


사촌동생 슬기 씨는 "진영언니가 사촌이라서 편하고 좋은데 가끔 '짱'의 모습이 보인다"라며 "중학교 시절 언니가 제 문제를 해결해 준 뒤 친구들로부터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마다 부탁을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신은 짱이랍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MC들은 홍진영에게 "정의의 해결사"라고 박수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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