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초 방송예정인 KBS 2TV 새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진한 포옹신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18일 제작사에 따르면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지난 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포옹신을 촬영했다.
휘황찬란한 사이키 조명이 빛나는 클럽 구석에서 온 몸이 물에 젖은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장나라를 최다니엘이 힘껏 끌어안는 장면이다.
극중 주인공 소영(장나라 분)이 철없는 여동생 소진(오연서 분)이 몰래 입고 나간 손님 옷을 되찾기 위해 클럽에 잠입하고 때마침 클럽에 온 진욱(최다니엘 분)과 맞닥뜨리게 된다.
소영은 동생 소진의 옷을 대신 맡고 있던 진욱과 실랑이를 벌이다 물에 빠지게 되고 서로의 실수로 인해 나이트 클럽 기물이 파손된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놀란 나머지 서로를 꼭 껴안게 된다.
제작사 측은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실제로 5살 연상연하 커플인데 함께 붙어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어울린다"며 "최다니엘이 나이보다 조숙해 보이는 측면도 있지만 역시 장나라가 '무방부제 동안 미녀'란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