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이명세 감독 4년만 신작 '미스터K' 합류

전형화 기자  |  2011.04.18 09:35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설경구가 이명세 감독의 신작에 합류할 계획이다.

설경구와 이명세 감독은 최근 영화 '미스터K'에 출연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하고 진행사항을 조율 중이다. '미스터K'는 영상미학을 추구해온 이명세 감독이 'M'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


결혼을 앞둔 비밀요원이 약혼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국가의 운명이 걸린 대형사건 해결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이명세 감독은 지난해 '미스터K' 제작을 '해운대' 윤제균 감독과 손잡고 하기로 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배우 중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설경구와 독특한 영상미학으로 영화세계를 구축해온 이명세 감독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명세 감독은 설경구가 한국판 '타워링'인 '타워' 촬영을 마치는 동안 시나리오 작업을 완료하고 세부 사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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