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진희가 환경부 '미 퍼스트!(Me First!, 내가 먼저)'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박진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개최되는 제3회 기후변화 주간 제막식에서 '미 퍼스트'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속적인 녹색생활 실천으로 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홍보대사 위촉 이유를 밝혔다. 박진희는 2011년 한 해 동안 환경부와 관련기관이 진행하는 각종 캠페인에 참여해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와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미 퍼스트!'캠페인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환경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 된다.
'에코 스타'로 불리는 박진희는 작은 행동이라도 항상 환경을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방 속에 언제나 휴대용 머그컵, 수저통,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다.
또 직접 닭을 키우는가 하면 집에서 기른 호박잎과 두릅으로 식탁을 차리는 등 자연 친화적 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등 저탄소 녹색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진희는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결국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재앙에서 인간과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녹색 지구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