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나의 영원한 멘토"-신승훈 "넌 최고"

김수진 기자  |  2011.04.18 10:33
신승훈(왼쪽)-조형우 ⓒ송지원 기자 g1still@ 신승훈(왼쪽)-조형우 ⓒ송지원 기자 g1still@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멘토 신승훈과 그의 멘티 조형우가 이별을 앞두고 훈훈한 메시지를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 생방송 TOP10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한 조형우와 그의 멘토 신승훈은 미투데이를 통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조형우는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신승훈 멘토님! 형님! 노래를 배우기 전 음악이 무엇인지를 형님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그 동안 분에 넘치는 애정을 쏟아주셔서 감사하구요. 저에게 형님은 영원한 멘토이십니다" 라는 글을 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승훈은 18일 오전 3시께 신의 미투데이에 "우야! 아이들의 맏형으로서 또 나의 사랑스러운 제자로서 넌 최고였다. 이제 제자의 인연을 넘어 나의 후배로 다시 만나자. 영원한 나의 제자이자 후배로 곧 다가올 조형우 파이팅!"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응원의 화답을 했다.


조형우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도 "신승훈 멘토는 방송과 상관없이 많은 신경을 써주시는 자상한 형님이시다. 전화도 자주 하시고, 용돈도 주셨다"며 신승훈 멘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의 따뜻한 메시지에 네티즌들도 "서로를 영원한 멘토와 멘티라고 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당락을 떠나 최고의 멘토와 멘티로 기억될 것이다", "신승훈의 후배로 다가올 조형우를 기대한다"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중인 신승훈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랜드피날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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