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멤버 엄태웅 형 덕에 부담 줄어"②

가수 김종민이 '1박2일' 새 멤버로 합류한 엄태웅 덕에 부담이 줄었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김종민은 1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새 멤버로 합류한 엄태웅의 등장이 반갑고 좋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엄)태웅 형은 엄정아 누나 댄서 때부터 알았기 때문에 새 멤버가 돼 너무 반가웠다. 오히려 더 편했다"며 "형이 연기도 잘하는데다 예능도 잘하셔서 내가 도와드릴 게 없을 정도다. 평소 연락하고 지낸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함께 하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민은 "형이 들어오면서 부담이 줄었다"며 "다섯 명이 '1박2일' 할 때는 모든 사람이 나만 쳐다보는 것 같고 말도 꼭 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있었는데 형이 들어오면서 관심이 그쪽에 맞춰지니 오히려 편하게 방송을 하게 됐다"고 고마움의 뜻을 드러냈다.


하차 논란이 일기도 했던 자신의 사례와 달리 엄태웅의 합류에 긍정적 의견이 큰 것에 대해 섭섭함은 없냐'는 물음에는 "제가 못했기 때문에 그런(하차) 얘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질타는 당연했다"며 "그런 면은 아직도 내가 풀지 못한 숙제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26일 디지털 싱글 '오빠 힘내요'를 발표하며 코요태가 아닌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