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연출 김도훈·극본 권음미)가 2회 연장방영을 확정지었다.
19일 제작사 퓨쳐원은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하에 보다 완결성 높은 결말을 위해 2회 연장을 최종확정했다"며 "후반부에 더욱 강력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열패밀리'는 JK를 둘러싼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매회 예측불허의 전개와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꼼짝 못하게 사로잡아왔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완성도 높은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2회 연장편성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본래 16부작이던 '로열패밀리'가 최종 18부작으로 연장, 오는 28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된다.
이번 2회 연장으로 시청자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인숙과 지훈 사이의 결말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공순호 여사(김영애 분)와 김인숙(염정아 분)의 대결구도 역시 보다 치밀한 구성으로 마지막 대결전에 돌입한다. JK 그룹을 둘러싼 등장인물간의 갈등과 암투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