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컴백' 김완선 "떨리고 행복…옛생각 나"

최보란 기자  |  2011.04.19 15:55
가수 김완선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김완선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김완선이 "너무 오랜만이라 떨린다"라고 6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완선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니앨범 '수퍼러브(Super Love)'에 대해 소개하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완선은 "너무 오랜만이라 사실 처음에 준비 할 때는 떨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2~3개월 준비를 하는 동안에 예전에 활동했을 당시 느낌이 생각나면서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운이 참 좋았던 것 같다. 로맨틱 카우치라는 신인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좋은 이미지로 컴백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이번에 음악이 너무 좋아서 같이 작업한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다. 녹음하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이에 앞서 18일 티저 영상을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빔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사물에 스킨을 입히는 맵핑 작업, 즉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기법을 통해, 김완선만의 카리스마를 더욱더 강렬하게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완선은 "어제 티저 영상이 나갔는데 반응이 좋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고 웃으면서 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수퍼 러브'는 록 댄스곡으로 거친 기타사운드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음이 더해진 자극적이고 과격한 리듬이 특징이다. 그 외에 애시드 재즈풍의곡과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으로 앨범이 구성됐다.

김완선은 오는 21일 자정 도시락, 멜론,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수퍼 러브'를 공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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