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시트콤 불만이 아니라 의견일 뿐"

김현록 기자  |  2011.04.20 08:28


배우 김갑수가 자신의 트위터에 시트콤 제작환경에 대해 쓴소리를 남긴 데 대한 해명에 나섰다.

김갑수는 20일 이른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시트콤 얘기를 했더니 기사까지 뜨고 소속사에서 해명까지 하고 난리가 났더군요"라며 "좋은 환경에서 좋은 작품을 가지고 좋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 건 연기자의 당연한 욕심입니다. 그것은 불만이 아니죠"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 때마다 감독들과 많은 얘기를 합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거죠"라고 전했다.

또 "지금 하고 있는 '몽땅 내사랑'을 재밌는 시트콤으로 만들고 싶은 게 욕심입니다"라며 "불만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의견이죠. 받아들여질 수도 안 받아들여 질수도 있어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갑수는 "작업 환경에 대한 비평, 작품에 대한 비평, 연기에 대한 비평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김원장 역을 맡고 있는 김갑수는 최근 트위터에 시트콤 제작 환경,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을 연이어 토로해 작품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냐는 눈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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