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거북이, 새 남자멤버 이강 전격 공개

김지연 기자  |  2011.04.20 08:34
거북이의 지이, 이강, 금비(왼쪽부터) 거북이의 지이, 이강, 금비(왼쪽부터)


2008년 4월 터틀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활동이 중단된 혼성그룹 거북이가 컴백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남자 멤버를 첫 공개했다.


20일 거북이 측은 "고 터틀맨의 빈자리를 대신할 주인공으로 래퍼 이강을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 멤버 이강은 1981년생으로 준수한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의 소유자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래퍼로서의 꿈을 간직하고 성장해 온 실력파다.


특히 이강은 가수 김태우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인연을 계기로 과거 유비라는 예명으로 가수 수호의 '1박2일', '뷰티플(Beautiful)'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김태우의 '비 올라잇(Be alright)', '기억과 추억', '티-바이러스(T-Virus)'의 작사 및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강은 "너무도 큰 자리에 합류하게 돼 걱정도 많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할 각오가 되어있다. 거북이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강은 지난 2일 고 터틀맨의 3주기에 추모식에 참석해 정식으로 고인에게 인사를 했으며, 유족에게도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재정비 된 거북이의 디지털 싱글 '주인공'은 오는 28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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