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등 韓단편영화도 줄줄이 칸으로

김현록 기자  |  2011.04.20 11:28
한국 단편영화들의 칸 국제영화제 진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영화 '고스트'(Ghost)가 공식 부문 가운데 하나인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고스트'는 다치 마((Dahci Ma)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이정진 감독이 연출한 10분짜리 단편이다.

단편 경쟁 부문은 제인 캠피온 감독 등을 발굴한 재능있는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으로, 올해는 '고스트'를 비롯해 총 9편이 초청됐다. 미셸 공드리 감독이 이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이밖에 이태호 감독의 '집 앞에서', 문병곤 감독의 '불멸의 사나이' 등 두 편의 단편영화가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으며, 학생 단편 경쟁부문인 시네 파운데이션에는 손태겸 감독의 '야간비행'이 진출해 저력을 보였다.

이로써 올해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에는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초청되는 등 한국 장·단편 영화 7개 작품이 초청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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