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방송중 양승은 아나와 '핑크빛 무드'

브라이언과 양승안 아나운서(원 안)

가수 브라이언과 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20일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미인도' 측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최근 '미인도' 게스트로 초대돼 녹화에 참여했다.


'미인도' 관계자는 "녹화 당시 브라이언은 양승은 아나운서에게 '아름답다'고 처음 말을 걸었다"며 "이후에는 '반짝거리는 눈 때문에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다'는 등, 양승은 아나운서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나경은 아나운서의 주선으로 눈싸움을 하기도 했다. 눈싸움에서 이긴 양승은 아나운서는 브라이언에게 소원으로 피아노 연주를 청했고, 브라이언은 즉석에서 양승은 아나운서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평소 악기 연주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힌 양승은 아나운서는 피아노를 치는 브라이언에게 "피아노 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당시 녹화장에 함께 있던 사람들은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둘이 실제로 만나는 것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