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日 데뷔후 오리콘차트 2위 첫 입성

박영웅 기자  |  2011.04.21 08:12
밴드 FT아일랜드 밴드 FT아일랜드


록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일본 현지에서 4번째 싱글 'SATISFACTION'을 발매한 FT아일랜드는 발매 첫 날 17,66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가수가 일본 유명 기획사인 쟈니스의 '칸자니에잇'인 점을 고려하면 FT아일랜드의 2위 등극은 엄청난 성과라고 소속사 FNC뮤직은 전했다.

'SATISFACTION'은 일본 후지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토리코(トリコ/toriko)'의 엔딩 테마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노래다. 이 외에 팝 느낌의 멜로디 라인을 부각시킨 'Friends'와 멤버 송승현이 랩을 맡은 'I want'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에 대해 FNC 재팬 측은 "FT아일랜드가 오리콘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근차근 인지도를 알린 것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FT아일랜드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아일랜드는 19일 첫 방송된 일본 TBS 드라마 '머슬걸'의 주연을 맡은 이홍기가 연기력 호평을 받는 등 일본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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