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성유리 앓이 "실제보니 다리 풀려"

김겨울 기자  |  2011.04.21 10:22
서지석, \'매니\' 출연진 변정수 최정윤과 함께 촬영한 \'택시\' 서지석, '매니' 출연진 변정수 최정윤과 함께 촬영한 '택시'
배우 서지석이 평소 이상형으로 꿈꿨던 성유이를 실제로 만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지석은 21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수목드라마 '매니'에 함께 출연 중인 최정윤, 변성수와 출연했다.


서지석은 이 자리에서 11년 간 그룹 핑클의 성유리가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유리 앓이'라는 별명까지 있었다"며 성유리와 잊지 못할 대면식을 털어놨다.

서지석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성유리가 왔었다"며 "너무 긴장해서 성유리 앞에서 사고를 치는 것도 모자로 다리가 풀려 30분 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다"며 웃었다.


서지석은 이 밖에 극 중 '매니(남자 보모)'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얼마를 주면 '매니'를 하겠냐"고 묻자, 서지석은 "100만 원"이라고 밝혀 이영자는 물론 여성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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