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조작논란? 제작진 "미션곡, 미리 연습한 것 뿐"

최보란 기자  |  2011.04.21 14:49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톱12 ⓒ사진=송지원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톱12 ⓒ사진=송지원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 조작설에 휘말렸지만 제작진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최근 '위대한 탄생' 출연진의 연습실에 조용필이 직접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때 아닌 조작설을 제기했다. 오는 22일 방송될 '위대한 탄생' 3번째 본선 무대에서 톱8이 수행할 미션은 '아이돌'로, 지금은 이곡을 연습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조용필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위대한 탄생' 4번째 본선에서 톱6에게 주어질 미션이다. 그런데 이미 조용필 노래 부르기 미션에 돌입했다는 얘기에 일각에서 "톱6가 이미 내정돼 있는 것 아니냐"며 조작의혹을 제기한 것.


이와 관련 '위대한 탄생' 측은 "충분한 연습시간 확보를 위해 한 주 뒤의 미션 곡을 미리 준비 한다"며 "조용필이 방문했을 당시, 톱8이 미리 한주 앞선 뒤 선보일 미션을 연습하고 있었던 것 뿐"라고 해명했다.

비록 톱6에 들지 탈락하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톱8이 전부 조용필 미션 연습에 참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그간 방송은 물론이고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더욱 보기 어려웠던 조용필의 출연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용필의 출연분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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