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美서 1997년 둘만의 결혼식

김수진 기자  |  2011.04.22 00:26
이지아(오른쪽)와 서태지 이지아(오른쪽)와 서태지


배우 이지아가 남편이었던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이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는 21일 오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와 서태지는 1997년 미국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99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같은 해 미국 현지에서 열린 LA 한인 공연에서 지인을 통해 서태지를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이지아는 미국에 머물고, 서태지는 연예 활동 등으로 한국에 머물며 서로 편지와 전화로 계속적인 연락을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서태지는 1996년 초 은퇴 후 미국행을 택했다. 미국에 있던 이지아는 당시 서태지에게 언어 및 기타의 미국 현지 생활 적응 도움을 주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 1997년 미국에서 단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후 애틀란타와 애리조나를 이주하며 결혼 생활을 했다.

한편 소속사는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두 자녀가 있다는 설에 대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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