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개인사를 숨겼던 이유가 상대가 서태지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사를 숨겼던 이유를 밝혔다.
이지아 측은 "상대방이 상당한 유명인이었기 때문에 데뷔 후 개인사를 숨길 수 밖에 없었다"며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모든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도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며 "어린 나이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했었고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고 사과했다.
이지아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린 점과 미리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그동안 아껴주신 소속사 및 모든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밖에 이지아는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이혼 소송이 아닌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21일 서태지와 이지아와는 1997년 결혼했다. 현재는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건이 진행 중으로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