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왼쪽)과 이지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톱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연기자 이지아(33·본명 김지아)의 결혼과 파경 소식이 연예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가운데, 서태지도 이지아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음을 이미 암시했다.
서태지는 우리나이로 40번째 생일을 맞은 지난 2월2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글에서 서태지는 2004년 때의 공연을 언급하며 "엊그제 같은 공연인데 생각해보면 무려~ 7년 전이지? ㅋㅋ (내가 그때 애를 낳았다면 애가 입학식 할 나이인 것을)"이란 글도 함께 올렸다. 간접적으로 아이가 없음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이지아도 항간에 제기된 서태지와 사이에 두 아이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식 반박했다.
이지아는 지난 21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서태지와 1997년 미국에서 결혼한 뒤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09년 이혼 효력이 발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지아는 두 아이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다"라 강조했다.
한편 이지아와 서태지는 이혼 소송이 아닌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