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권(왼쪽)과 손진영 ⓒ사진=송지원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3번째 생방송 본선에서 이태권이 최고점을, 손진영이 최하점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위대한 탄생' 3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톱8가 신한류 열풍의 주역 '아이돌'의 노래를 통해 경연을 벌였다.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 1세대 아이돌부터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 소녀시대, 카라, 2NE1까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중심에 서 있는 아이돌 노래에 톱8이 도전, 아이돌 노래를 자기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씨엔블루의 'LOVE'를 부른 이태권은 록버전의 원곡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김윤아 8.7, 신승훈 9점, 이은미 9.3, 방시혁 8.6으로 총 35.6점을 획득해 최고점을 기록했다.
손진영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선곡했다. 애절한 목소리로 감성을 살렸으나 진부한 표현법이 아쉬움을 남겼다. 김윤아 7.8, 신승훈 8.1, 이은미 7.8, 방시혁 7.4로 총 31.1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리와 노지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톱6에 오른 손진영, 데이비드 오, 정희주, 이태권, 백청강, 셰인이 다음 주에도 도전을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