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휘성 대신 해명 "곰조련에 실패했대요"

최보란 기자  |  2011.04.23 00:33
ⓒ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사진=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가수 케이윌이 KBS 2TV '뮤직뱅크' 방송사고와 관련해 휘성의 사과 인사를 대신 전했다.

케이윌은 22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휘성이가 전해달랍니다 '곰조련에 실패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근데 너(휘성) 빵터진 게 대박이었어"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앞서 휘성은 이날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 600회 특집 생방송에서 김태우와 함께 '가슴시린 이야기'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랩퍼로 변신한 김태우가 가사가 틀리는 실수를 하자 노래를 부르던 중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돌발 웃음으로 자칫 방송 사고를 낼 뻔 했으나, 휘성은 이내 자세를 가다듬고 자연스럽게 노래를 마쳤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뮤직뱅크' 보다가 빵 터졌다", "휘성 웃다가 바로 집중, 역시 프로다", "휘성 왜 웃나 했더니 김태우 랩 때문에", "방송사고 날 뻔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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