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드라마 해외로케 때도 "여권 못 준다"

문완식 기자  |  2011.04.24 17:47
이지아 ⓒ류승희 인턴기자 이지아 ⓒ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이지아의 신상 정보를 몰라 드라마 제작진이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한 드라마 제작진은 "출연료를 지급하기 위해 신상정보를 요구했지만 이지아 측이 답을 해주지 않아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가기 위해 여권을 요구했지만 이조차 이지아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결국 비행기 비용을 이지아 측이 부담, 상황이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한 이지아는 그간 알려진 신상정보가 없어 방송가 안팎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지아 외계인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아와 서태지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지아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이혼신청을 했다. 이어 이지아는 지난 1월 한국에서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 등 총 55억원의 소송을 제기, 서태지와 법정 공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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