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김종민이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1박2일' 경남 남해 편에서는 지역특산물인 봄동을 놓고 멤버들이 미션 수행에 나섰다.
이날 김종민에게 주어진 미션은 '독일마을에서 자장면 먹기'. 김종민은 지난 2006년 방송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기에 도전했다.
해당 장소에 도착한 김종민은 흐뭇한 미소로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자장면을 시켜 먹어야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탄수화물은 안되는데"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운동하고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신곡이 나와서 요즘 운동 중"이라며 "제 복근을 공개하겠다"고 상의를 들어 올렸다. 그는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김종민의 배는 근육은 볼 수 없고, 볼록 튀어나와 있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정말 깜짝 놀랐다"는 자막으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