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中언론 '불륜남' 보도에 속앓이 '이중고'

배선영 기자  |  2011.04.25 11:14


중화권 언론이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과 관련, 이지아의 공식 연인 배우 정우성을 불륜남으로 지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오후 중국 최대 연예 정보 사이트 시나엔터테인먼트와 인터넷 매체 난팡왕, 찡화왕 등 복수의 언론들은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우성이 불륜남으로 전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이 사용한 띠산즈(第三者)와 샤오산(小三)은 모두 중국 내에서는 당사자 둘 사이에 끼어든 불륜녀, 불륜남을 뜻하는 단어다.


중국 언론의 불륜남 언급은 이지아 측이 보도 자료를 통해 비밀 결혼과 함께 이혼 사실을 알린 21일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또 정우성 측이 이지아의 비밀 결혼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재차 밝힌 것에 반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남의 나라 일이라고 이렇게 함부로 보도해도 되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우성으로서는 이지아와 연인 사이를 공식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예상치도 못한 연인의 비밀이 폭로돼 속앓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면서 이중고를 앓고 있는 형국이다.

이외에도 정우성이 25일 새벽 늦은 시각까지 청담동 한 고기 집에서 동료 배우 이정재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만취한 사실이 한 트위터리안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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