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성인 넘어가는 과정..아직도 힘들어"

김현록 기자  |  2011.04.25 12:30
ⓒ홍봉진기자 honggga@ ⓒ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유승호가 아직 성연 연기자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어려움을 솔직히 밝혔다.

유승호는 25일 오전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제작 명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유승호는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과정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직 성인이 아니어서 아직도 힘들다"며 "그냥 좀 힘들어요"라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집으로'라는 영화 때문에 그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며 "아직까지도 그 이야기가 나오고. 이미지가 그렇게 박혀있나 보다"고 전했다.


이어 "성인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다양한 연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지금도 넘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힘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에서 알만 낳을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직접 알을 품어보고 싶다며 세상으로 나선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유승호는 엄마를 잃고 잎싹의 보살핌을 받는 청둥오리 초록 역을 맡아 아기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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