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3월 중순 시작,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게재되는 [G.NA's English With Starnews]가 어느덧 10번째 시간을 맞았다. 지나는 그 간 벚꽃놀이, 야구장 시구,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소식을 영어 표현을 곁들여 직접 찍은 '셀카'와 함께 전했다.
지나는 이번에는 농구장 나들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물론 셀카도 다시 한 번 동봉했다. 다음은 지나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지나입니다.
어제는 제가 농구장에 다녀왔어요. 바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 경기에서 시투를 하는 뜻 깊은 경험을 하고 왔어요.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지는 농구장에서의 하루는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에너지 넘치는 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노래할 때 함께 환호해주셔서 정말 놀랐고, 귀여운 마스코트가 저를 번쩍 안아버리는 바람에 한 번 더 깜짝 놀랐어요^^.
경기가 시작되고 시투를 하기 전에는 무척 떨리더라고요. 엄마 아빠 동생까지도 운동을 하고 있는 가족들과는 달리 저는 운동신경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막상 해보니 긴장했던 것과는 달리 재미있더라고요.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볼 수 있는 일상이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처음 할 때엔 긴장이 되기 마련이죠. 가수로서 첫무대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들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척 긴장이 돼 배 속에 나비들이 돌아다닌 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I have butterflies in the stomach'라고 하면 긴장이 돼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인데요. '울렁증'이라고도 하죠.
'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ch'라고 하면 배 속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고 해, 첫사랑을 생각할 때의 떨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할 때에도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지요.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시는 덕분에 제가 이렇게 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Happy day Loves!
#. get/have butterflies in one's stomach : 긴장되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다(=get so uptight, get nerv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