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
추락 사고를 당한 가수 바비킴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로 인해 흉부뼈가 금이 가고 경추 5번 뼈가 함몰된 바비킴은 지난 12일 주치의로부터 정밀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흉부 부위 수술을 마쳤다.
바비킴 측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에 "바비킴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눈에 띄게 차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바비킴은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슴뼈에 금이 가 흉부에 깁스를 한 상태다"라며 "많이 안정된 상태지만 재활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 할 것"이라 했다.
이로써 바비킴은 이달 예정된 전국투어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하반기까지 콘서트가 예정된 가운데 바비킴은 공연을 위해 강한 회복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4일 오전 2시경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진 사고를 당했다. 정밀검사 결과,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다행히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현재 수요예술무대를 진행하고 있는 바비킴은 방송 차질은 물론, 각종 행사와 전국투어 콘서트 일부는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