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격' 정우성, 일본서 촬영·휴식

전형화 기자  |  2011.04.26 08:35


배우 정우성이 일본 드라마 촬영과 휴식을 위해 조만간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일본 후지TV 드라마 '굿 라이프' 촬영과 연인 이지아의 비밀 결혼 및 이혼 충격에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굿 라이프'는 지난 2007년 발간된 베스트셀러 '가시고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 백혈병을 앓는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다.

정우성은 소아 백혈병에 권위 있는 의사로 6회부터 등장해 주인공인 아버지 역을 맡은 일본 배우 소리마치 다카시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당초 정우성은 드라마 대본을 먼저 받아 내용을 파악한 뒤 다음 달 중순, 촬영 전날 일본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때문에 마음을 정리하고 드라마 촬영에 몰입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정우성은 이지아와 관련한 사실을 처음 접한 뒤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졌다. 지난 24일 밤 절친한 친구 이정재와 술을 마시고 크게 취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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